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신도림점 원장 이신기 입니다.

많이 걱정되고 마음도 무거우셨을 것 같아요. 

민감한 부위에 생기는 증상이다 보니

불편함이나 부끄러움이 드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혼자만의 고민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곤지름은 바이러스와 관련된 질환이라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언제 없어질지 예측하기 어렵고

오히려 크기나 개수가 늘어나는 경우도 적지 않아요. 

그래서 보통은 지켜보기보다는 치료를 권하는 편이에요.

특히 증상이 눈에 보이거나 불편감이 있다면 더더욱 그렇고요.

병원에 가면 먼저 육안으로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검사로 정확한 진단을 해요. 

그 다음 병변의 크기나 위치, 피부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을 정하게 됩니다. 

단순히 겉에 보이는 것만 제거하는 게 아니라,

재발을 줄이기 위해 

면역 상태나 체질적인 부분까지 함께 관리하는 경우도 많아요.

치료는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생각보다 크게 아프지 않은 경우도 많아요.

너무 무서워서 미루다 보면 오히려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어서,

용기 내서 상담만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권해드려요.

지금처럼 고민하고 알아보려는 것 자체가 이미 잘하고 계신 거예요.

혼자 끙끙 앓지 마시고,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의료진과 상의해 보시면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실 거예요.​

감사합니다.